부안군 코로나19 극복 별빛마실 야간경관 13일 점등
부안군 코로나19 극복 별빛마실 야간경관 13일 점등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1.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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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극복을 위한 부안읍 시내권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오는 13일 점등한다.

 야간경관은 마실축제 최소에 따른 별빛마실 야간경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조성된 터미널사거리~송학사거리 구간과 올해 신규로 조성되는 홈마트~건강나라 구간 및 시계탑~백제장 구간 등 총 3개소에 설치해 운영한다.

 부안군은 코로나19와 지난 여름 연이은 폭우 및 태풍 등으로 힘들고 지친 군민을 위로하기 위해 ‘우리 다함께 힘을 내요!’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메인 구간인 터미널사거리~송학사거리 구간은 은하수 조명과 위로와 사랑의 감성문구, 위도 띠뱃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띠배장식 등 3가지 테마로 조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조성되는 홈마트~건강나라 구간은 부안에서 야간에 사람이 가장 많은 곳으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물상자와 별빛터널을 테마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계탑~백제장 구간은 인근에 숙박시설이 많고 젊음의 거리가 이미 조성된 곳으로 수목을 활용한 은하수 조명과 함께 물레방아 분수대에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친지·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부안군 김연희 새만금잼버리 과장은“야간경관 점등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산책하면서 관람하는 수준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된다”며“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군민을 위로하는 별빛응원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를 나눠 보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부안마실축제에 맞춰 조성됐던 부안읍 매창공원 야간경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재확산으로 사업기간이 2차례 연기된 상황으로 동절기 공원이용객 감소에 따른 사업효과 미비 판단에 따라 내년 부안마실축제 기간으로 연기해 추진할 방침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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