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 “완주에서 살고 싶어요”
예비 귀농귀촌인 “완주에서 살고 싶어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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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도시민 팜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팜투어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귀농귀촌 정책 설명, 마을 공동체 및 귀농 농가방문,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완주군의 차별화된 로컬푸드 가공센터 교육과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귀농 농가방문 및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이 귀농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50대 한 참가자 최모씨는 “귀농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팜투어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완주군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인프라 구성에 놀라웠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완주군은 매년 귀농귀촌 교육 및 지역탐방을 할 수 있는 팜투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민들이 많은 것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올해에도 도시민교육과 팜투어 등 연령에 맞는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서울·경기 도시민 대상이 아닌 완주군 인근 도시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소규모 집중교육을 통해 전년대비 참가자 교육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팜투어가 진행되는 내내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도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오고 싶은 많은 매력을 가진 곳이다”며 “앞으로도 팜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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