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해외입국자와 ‘대구예수중심교회’발 n차 감염이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69번째 확진자 A씨(30대·군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서구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를 방문했다. A씨는 당시 인천 동구 17번 확진자(10월29일 양성 판정)와 접촉했다.
A씨는 10월 29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취해 왔지만 8일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170번째 확진자 B씨(30대·군산)는 A씨의 여동생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A씨와 접촉했다.
171번째 확진자 C씨(30대·군산)는 B씨의 친구로, B씨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앞서 지난 6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168번 확진자는 7일 검사를 받아 다음날 확진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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