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외과 전문의 태형진 부원장이 복강경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복강경수술은 기존 복부에 큰 절개창을 여는 방식이 아닌 작은 구멍을 내고 탄산가스를 이용해 복강내를 부풀려 각종기구를 넣고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복강경수술을 활용할 경우 수술 후 통증 감소와 입원기간 단축, 상처 최소화, 조기 복귀 등과 같은 장점을 누릴 수 있다.
태형진 부원장은 “복강경수술 1만례라는 뜻 깊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분들의 도움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전주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수술을 집도한 태형진 부원장은 현재까지 약 25년에 걸쳐 복강경수술 1만례를 달성하며 이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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