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회의원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커뮤니티 케어 활용하자”
김윤덕 국회의원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커뮤니티 케어 활용하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08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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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기술을 커뮤니티 케어에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갑)이 지난 6일 국회에서 가진‘커뮤니티 케어의 현황과 개선과제’주제의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복지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가 2025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됨에 따라 사회보장과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을 거주지에서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돌볼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윤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집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모실 수 있다면 이는 명제는 부모님을 요양 시설로 보내드릴 수밖에 없는 열악한 지역사회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집단 시설의 감염 사례를 겪으면서 더욱 간절한 소망이 되었다”면서 “커뮤니티 케어가 단순히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 인력이나 지역사회 활동가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이룬다는 단순한 설계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문제를 새로운 방향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하여 커뮤니티 케어에 접목하여 활용한다면, 돌봄 시스템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4차 산업기반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에 관한 실현 가능성도 꼼꼼히 짚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김경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영훈 복지부 커뮤니티 케어 추진단장과 이상이 제주대 의대 교수, 장봉석 치매케어 학회 회장의 발제에 이어 정소우 안산시 지역통합돌봄팀장, 손창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조문기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지정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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