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고창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11.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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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간담회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간담회

 고창군이 지난 5일 오후 청사 재난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겨울철 자연재난 관련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15일~내년 3월15일까지)’ 운영에 앞서, 민·관·군 사전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 발생시 각 기관과 단체별로 유기적인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단절과 도로제설 등에 대비해, 민·관·군의 장비 보유현황, 비상연락망 등 지원체계를 공유했다.

 특히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설제를 읍·면사무소에 배부하고 폭설 시 마을 이장 등을 중심으로 마을 제설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관내 34개 노선 327㎞와 540개 마을 진입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인원 254명과 제설장비 총 241대(덤프 6대, 굴삭기 1대, 제설삽날 213대, 살포기6대, 소형트럭 15대, 교반기 1대)를 동원해 읍면지역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완 고창군 재난관리팀장은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재난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발생 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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