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임실의 문화진단 정책토론회 가져
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임실의 문화진단 정책토론회 가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1.0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6일 김정흠 상임협의회장을 비롯한 최성미 문화원장, 이재복 감사, 양진성 회장,최시형 장학사, 이길명 사무국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문화원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 임실의 문화를 진단하다’는 주제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임실지역의 문화예술 활동과 각종 행사와 전시, 체험교육 등의 중단으로 인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상황을 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정흠 상임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임실지역의 예술인들이 겪고 있는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며 “진단하고 정책적, 제도적, 경제적, 지역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심정주 과장(임실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은 축사에서 “음악이 사라진 지역은 삭막하다며 이럴 때 군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심리적, 육체적 치료제 역할과 코로나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정책, 비대면과 대면이 가능한 패러다임 대책 등을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코로나로 인해 각종 행사가 중단된 상태에서 각 단체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해당 행정부서의 대폭적인 예산지원으로 지역에서 예술인이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사전에 예방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19의 확산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제한된 공간에서 한정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토론회 내용은 영상녹화 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