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 코로나로 지친 군민 음악으로 풀어줬다
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 코로나로 지친 군민 음악으로 풀어줬다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1.08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는 6일 ‘경자야 놀자’라는 주제의 음악공연을 이동성 임실지부장을 비롯한 임실주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군민과 학생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풀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음악회는 팝페라 그룹 사과나무밴드(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 전문 공연팀을 비롯해 운수밴드, 음악동호회 회원 등 젊은 청년으로 구성된 연주동호회 등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동성 지부장(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회복되길 바란다”며 “음악에는 치료의 힘이 있어 코로나 위기를 음악을 통해서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공연장은 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동영상 촬영과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하는 등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도 온라인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은 당초 열린 공간인 먹깨비 공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관계로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임실교육지원청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임실음악협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음악회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체를 대상으로 발열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좌석을 배치하는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