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용배, 민간위원장 조종옥)는 6일 7개 그룹-홈에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사업을 추진했다.
주민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은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 적응력을 기르고 심리적 회복을 추구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및 자살 등을 예방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제시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소속 ‘소리빛예술단(대표 최연욱)’에서 판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30여 명의 어르신이 재능기부자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이름을 부여한 반려식물을 화분에 심으며 보람을 느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어르신들에게 매니큐어 칠해드리기,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등 주민 현장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참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배 교월동장은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해 많이 외롭고 쓸쓸하셨을 텐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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