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광주 창업지원형 기숙사 솔룩(SOLLOOK)팀, 제6회 부산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최우수상
장학재단 광주 창업지원형 기숙사 솔룩(SOLLOOK)팀, 제6회 부산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최우수상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08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장학재단 광주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 경진대회 수상
한국장학재단 광주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 경진대회 수상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은 지난 10월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제6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재단 광주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팀 솔룩(SOLLOOK)이 최우수상(동서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6회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추진한 청년 주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 137개 팀이 지원하는 등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멘토링 등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전국 총 15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 가능성을 심사하여 총 10개 팀에 시상이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의 주인공인 솔룩(SOLLOOK)(팀장 안재찬)은 ‘시각장애인의 옷에 소리를 담다’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지원형 기숙사(광주 농성동)에 올해 8월 입주하여 소셜벤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솔룩(SOLLOOK)은 과거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경험으로, 시각장애인은 옷장에 어떤 옷이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아 매일 입을 옷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시각장애인이 매일 마주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에게 패션을 선물하자’라는 목표로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옷에 관한 정보(색상, 디자인, 코디 등)를 소리로 전달 가능한 NFC 태그를 옷에 부착하고 휴대폰 앱을 통해 옷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업화할 예정이다.

 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2019년 하반기부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전국 5개 권역에서 기술창업, 사회문제 해결형 기업(소셜벤처) 등 다양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및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광주 창업지원형 기숙사에는 총 14개 팀 29명의 대학생 청년 창업가들이 공공요금 등 실비를 제외하면 별도의 부담 없이 전담 자문위원을 통한 창업 멘토링, 창업가와의 관계형성 활동 등 차별화된 창업지원을 받고 있다.

 팀장 안재찬 학생(전남대 4학년)은 “재단 광주 창업지원기숙사에 팀원들과 함께 입주할 수 있어, 안정적 주거와 창업활동을 병행할 수 있어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검증된 창업아이디어를 금년 11월 중 사업자등록 등 본격적으로 사업화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