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음식이야기 (11)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 대표음식 고창추어탕
휴게소음식이야기 (11)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 대표음식 고창추어탕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11.0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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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 대표음식 고창추어탕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 대표음식 고창추어탕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 대표음식 고창추어탕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는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는 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와 선운산IC 사이에 위치한 휴게소이다

휴게소에는 한식당과 우동, 라면 코너 외에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하여 중화요리 전문점과 두 개의 유명브랜드 커피매장(드롭탑, 맥스웰)을 운영 중에 있다.

고창지역은 우리나라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훌륭한 자연유산을 갖고 있다. 휴게소에서도 고창의 자연유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설들을 조성했다. 전국 휴게소 유일의 9홀 규모 파크 골프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20m나 되는 장미터널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고객에게 추억을 담을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의 대표 음식인 ‘고창추어탕’은

미꾸라지는 무기질, 비타민, 라이신이 풍부하여 항암작용, 면역력 증가, 골다공증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이 때문인지 추어탕은 예로부터 여름철 더위와 일에 지친 농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창지역의 미꾸라지를 활용한 고창추어탕은 청양고추, 산초가루의 얼큰함과 삶은 무청의 담백함, 갈아낸 미꾸라지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는 남도지방 휴게소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옛 방식 그대로의 어머니 손맛을 전해 드리고자 전 조리과정을 직접 조리하고 있으며, 삶아 낸 미꾸라지의 잔뼈를 일일이 가려내는 등 고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리방법은

  1. 살아있는 미꾸라지 70g에 굵은 소금을 넣고 해감을 한다.

  2. 해감한 미꾸라지를 다시 한 번 굵은소금으로 비벼 미끈거림을 없애고, 깨끗이 씻는다.

  3. 씻어놓은 미꾸라지에 생강 10g, 마늘 10g, 된장 5g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4. 양념재료와 끓여진 미꾸라지를 식혀 믹서기에 갈아 육수를 만들고. 채반에 부어 잔뼈 등을 골라낸다.

  5. 말린 무청 30g을 다듬어 먹기 좋게 잘라서 푹 삶아 씻어둔다.

  6. 삶은 무청과 미꾸라지 육수에 청양고추, 산초가루, 된장, 고춧가루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여준다.

  7. 그릇에 담아 부추와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린 후 끓여 제공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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