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비회기 중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비회기 중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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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문제, 문화도시 지원 등 현안 살펴
“현장 중심 의정활동 구현할 것”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찬영)는 4일 완주시니어클럽, 문화도시 조성센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를 방문,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 구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완주군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위원 및 해당 지역구 의원, 관련 실과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완주시니어클럽’에서는 각 읍면과 시니어클럽이 수행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새참수레 운영 등 ‘고유사업’, 지역사회환경개선 등 ‘공익형 사업’, 사회복지시설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 반찬 판매 등과 같은 ‘시장형 사업’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시니어클럽에서 1,038명, 읍면에서 787명이 참여 중이다. 완주군 사회복지과는 참여자 수가 관내 노인 인구 중 약 10%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 위원들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사회서비스형 등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의회와 집행부, 시니어클럽 간 적극적인 연대를 약속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작년 말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 현황과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 및 최종심의 관련 사항을 청취했다. 센터는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구 삼례역사를 콘텐츠 창작실, 무빙월 분할 공간 등으로 구성된 ‘완주 거점문화공간(다:행)’을 조성 중이다. 주민 디자인기획단을 선정하여 공간 설계부터 참여하게 하고, 추후 이용까지 완주군민과 공동체 활동 위주로 꾸려간다는 전략이다. 참석한 위원들은 예비 문화도시에서 본도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실과는 물론 의회와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최찬영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현장 소통 간담회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현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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