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신동진) 수매
김제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신동진) 수매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1.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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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5일 신풍동과 월성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74회에 걸쳐 68개 검사장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 한다고 밝혔다.

 올해 김제시 공공비축미곡 배정물량은 460,546포/조곡 40kg 기준(산물벼 122,975포, 건조벼 337,571포)로 지난해 405,073포대보다 55,473포대가 증가한 물량이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단일품종으로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매입대금은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 이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비축미 수매 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수매 품종을 막기 위한 품종 검정을 실시하는데, 이는 2018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벼 품종 검정(DNA 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시료(600g)를 채취하고, 민간 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미란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고 출하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창고주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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