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 예방 개그 공연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진안 관내 4개소(고등학교 3개소, 유치원 1개소)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작그룹 공연단 배우 5명이 청소년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춤과 개그를 통해 자연스럽게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알려준다. 참석한 학생들도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함께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어 청소년들의 반응이 뜨겁다.
유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개그 공연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구성되어 자라나는 새싹들이 가정에 돌아가 가까운 아빠에게, 친척에게 담배와 술로 인한 좋지 않은 영향 등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교사와 학생들은 “이번 공연이 너무 유익하고 흥미로운 공연 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공연해 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안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생 및 주민을 위해 흡연예방 홍보 및 금연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