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D-1000일 행사 “잼버리 붐 조성 성공대회 치르자”
새만금 잼버리 D-1000일 행사 “잼버리 붐 조성 성공대회 치르자”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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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0일 기념행사 / 전북도 제공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0일 기념행사 / 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김윤덕 국회의원)는 4일 새만금 게이트웨이 부지 일원에서 ‘세계잼버리 붐 조성과 천일간의 준비와 설렘’을 주제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D-10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드라이브인 객석 100석을 마련해 차량안에서 무대행사를 관람했다.

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온라인(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세계 171개 스카우트 회원국 모두가 함께했다.

스카우트 출신 KBS 김홍성 아나운서와 김유빛나라 스카우트 대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김윤덕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강임준 군산시장,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전라북도의원과 유관기관장, 한국스카우트 관계자, 도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화합’을 주제로 한 댄스 퍼포먼스 팀 ‘저스트 절크(Just Jerk)’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행사는 주요 참석인사의 인사에 이어 국내외 축하영상 메시지, 온라인 참여자 인터뷰를 담은 영상이 화면을 통해 송출됐다.

‘새만금을 깨우는 스카우트의 울림’을 주제로 한 부안군 댄스팀 ‘포스댄스컴퍼니’의 주제공연과 ‘잼버리 천일의 준비, 천일의 약속’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171개 참가국의 국기를 연으로 날리는 D-1000일 기념 퍼포먼스 등도 이어졌다.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0일 기념행사중 송하진 도지사 축하인사 / 전북도 제공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0일 기념행사중 송하진 도지사 축하인사 /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연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15개 부처가 참여하는 정부조직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범정부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가차원의 다양한 지원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새만금에서 전세계 청소년들이 가장 안전하게 머물며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잼버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전라북도 발전의 대전환점일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도 코로나 19 확산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념비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천일 동안 도와 시군이 힘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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