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탈(脫)블루코로나 프로젝트 ‘온온투어’ 눈길
군산시 탈(脫)블루코로나 프로젝트 ‘온온투어’ 눈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11.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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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코로나19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을 위해 4개국 17개 자매·우호도시와 함께 마련한 ‘탈(脫)블루 코로나프로젝트’ 일환의 ‘온온투어(안방1열 랜선여행)’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이벤트는 군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해외교류를 열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온온투어’는 코로나19시대를 함께 견뎌 나아 가자는 따뜻한 이웃 간의 온정(溫)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온택트 교류를 의미한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준비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1일 제58회 ‘군산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미국, 중국, 캐나다 9개 도시 기관장이 보내온 축하 영상과 4개국 17개 자매우호도시의 홍보 영상, 사진 등을 하나로 모았다.

 또한, 올 상반기 코로나19라는 역경 속에 중국 우호도시에서 보내온 마스크 6만장과 여러 자매우호도시가 건네 온 위문 서한문 등 국제 자매우호도시 간 우정이 다채로운 영상으로 제작됐다.

 이 영상들은 시청 1층 군산국제자매우호도시관 브라운관에서 송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산시는 지난 1979년 미국 타코마시를 시작으로, 중국, 인도, 캐나다 4개국 17개시와 국제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했다. 그동안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 속 군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군산 기획예산과 고대성 과장은 “이 행사를 시점으로 신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군산 브랜드 함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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