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제주노선, 하루 4편 정기 운항된다
군산공항 제주노선, 하루 4편 정기 운항된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03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공항
군산공항

군산~제주 간 항공기가 오는 8일부터 하루 4편씩 정기 운항된다.

전북도는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진에어 김현석 본부장, ㈜제주항공 이철행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제주노선 1일 4편(진에어 2편, 제주항공 2편)의 정기편 운항과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공항 제주노선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운항이 중단된 지 6개월만인 지난달 8일 임시편 운항을 시작했고, 오는 11월 8일부터는 정기편으로 운항을 하게 된다.

군산공항 제주노선의 안정적인 정기편 노선 운항으로 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공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와 군산시는 재정지원과 함께 항공수요 창출 등 군산공항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에어 및 ㈜제주항공은 전북도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국내노선 운항과 항공수요 확보를 위한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와 군산시, ㈜진에어,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항시기와 운항횟수 등 사전 논의로 군산공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군산공항 제주노선 정기편 운항으로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항공교통 편익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항 항공사들과 함께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