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국회 집중 공략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국회 집중 공략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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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예산심사에 돌입한 국회를 방문해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갔다.

송하진 지사는 3일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조의섭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양정숙 국회의원 등 예산관련 핵심 인사를 만나, 조선해양설치운송인프라 구축,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등 주요 핵심사업이 2021년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정성호 예결위원장, 조의섭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면담에서는 ‘조선해양설치운송인프라 구축사업’,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익산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매입’등 4개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추경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를 방문해 권역 재활병원 미설치 지역인 전북권에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 5억원, 장애인 고용인력 양성·교육·연수·체험 등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2억원 등 3개 사업에 대해 예산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국회 상임위·예결위 심사가 본격 돌입함에 따라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권과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예결위 심사가 4일부터 시작되고, 내년도 예산이 12월 2일이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남은 한달이 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한 기간이라는 판단에서다.

도 관계자는 “송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는 11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국회 주요인사, 예결소위의원, 기재부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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