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로컬푸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은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의 로컬푸드 지수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는 로컬푸드의 지역 간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로컬푸드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기준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분야의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로컬푸드 기획생산(생산-소비) 촉진 ▲안전성 관리 ▲지역먹거리 공공조달 ▲농가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참여, 공공정책 등 먹거리 거버넌스 등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전국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비 예산확보 지원, 행정 내 전담조직 설치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농식품부와 협약(2019년)을 통해 2021년 군산 푸드플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군산푸드통합지원센터 구축에 나섰다.
또한, 농업인 공동이용 식품제조시설 구축사업, 로컬푸드복합센터 사업에 국비 44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자해 예측 가능한 기획생산(생산-소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푸드플랜에 집중 투자했다.
시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푸드플랜 구축과 직거래 활성화 사업 중심의 정책 지원과 일간지 기획 기사, 방송 인터뷰 등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신동우 과장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로컬푸드 활성화에 발맞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푸드플랜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축수산인의 지속 가능한 소득창출을 위한 유통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정준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