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중단됐던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기억이음’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10명으로 내용은 인지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비 약물치료 프로그램이다.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를 비롯한 지남력훈련(날짜, 장소, 사람), 인지훈련 책자를 통한 현실인식훈련, 과거회상, 공예, 원예, 노래교실 등 인지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수·금 총 6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억력 증진과 치매증상 악화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치매로 인해 바깥출입을 꺼리고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어르신에게 인지 활동, 뇌 운동과 집중력과 기억력, 회상능력을 배양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체계적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재활 프로그램으로 인지 기능의 호전과 우울감 해소 등 환자들이 느끼는 삶의 질적 향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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