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산 밀산업 육성 본격 행보
부안군 국산 밀산업 육성 본격 행보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1.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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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3일 부안군 국산 밀산업 육성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갖고 부안을 국산 밀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국산 밀산업 육성위원회는 부안군 국산 밀 산업 육성 조례에 의거해 당연직 3명, 위촉직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11월 2일까지이다.

 국산 밀산업 육성위원회는 부안군 우리밀 실천계획 수립에 관한사항, 품종개량 및 재배방법의 개선 등 기술개발,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 및 특화품목으로의 육성 및 소비촉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부안군은 국산 밀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부안군 국산 밀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 용역을 통한 체계적인 국산 밀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2020년 자체 사업으로 우수한 종자를 확보하기 위한 채종포 10ha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산밀 생산 장려를 위해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채종포를 20ha로 확대하고 우리밀 전문 소비업체를 육성하고자 2개소 규모로 우리밀 사용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국산 밀 생산을 위해 적기수확 및 작부체계 변경 등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산물수매 및 첨단 저온저장시스템을 갖춰 전국 최고의 명품 우리밀을 생산할 예정이다”며 “국산 밀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명품 국산 밀을 생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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