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 확진자 첫 사망
전북 코로나 확진자 첫 사망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1.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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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코로나19에 감염된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도내 확진자 중에서는 첫 사망자다.

2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A씨(70·전주)가 이날 오후 1시 35분께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39일만이다.

A씨는 지난 9월 말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군산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던 A씨는 폐렴 증상 악화로 원광대병원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10월 초부터는 산소포화도 저하 증세가 나타나 기관삽관 후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아왔다.

10월 말에는 증상이 계속 악화돼 ‘지속적 신대체요법’ 치료 중이었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직접 사인이 코로나19에 의한 ‘조절되지 않는 대사성 산증’, ‘다발성 장기부전’이라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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