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화환 표시 특별단속 실시
재사용화환 표시 특별단속 실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11.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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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투명한 화환 유통문화를 확립하고 재사용 화환 표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사용 화환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전북지원 등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훼 생산농가 및 화환 제작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재사용한 화환을 표시없이 유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사용 화환 유통보관, 사용 화환 수거 실태, 화훼류 원산지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위반 개연성이 높은 화환업체를 중심으로 일제 점검하고 특별사법경찰관 및 생산자,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등 총 784명을 투입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화환업체는 화환제조 판매업소, 꽃 도.소매상(화원) 등이다.

또, 사이버단속반 75명을 활용해 화환 통신판매업체를 수시 모니터링, 화환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의심품은 수거와 재사용 여부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재사용 화환 표시제는 화훼산업법제정에 따라 올해 8월 2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재사용 화환은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 또는 보관·진열할 경우, “재사용 화환”이란 표시와 함께 판매자 등의 상호 및 전화번호를 화환의 앞면에 표시해야 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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