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전폭지원 가시적 성과 기대
이낙연 대표 전폭지원 가시적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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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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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달 30일 전북을 방문 새만금 활성화 등 전북현안에 대한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최고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과 국가대전환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가운데 그린뉴딜의 중심지인 부안군청에서 열렸다. 이 대표는 국회 안호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속도감있게 추진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출신인 이 대표는 “조모와 모친 장인 장모, 부인 등이 모두 전북 분들”이라며 전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지역균형발전과 전북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현안들이 내년도 지역균형 뉴딜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의 전례 없는 대규모 예비타당성 면제 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노력을 언급하며 내년도 지역균형뉴딜 사업에 예산이 반영돼 사업이 구체화된다면 지역균형발전에 또 다른 자극제가 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발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 관심을 표하며 “대회 성공을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주의 수소경제 공장을 비롯해 전라선 KTX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혁신도시공공기관의 지역대학 출신 20% 추가 확대 채용, 지방 이전 기업의 파격적인 법인세 감면 혜택도 언급했다.

하지만 이 대표도 직접 언급했듯 대규모 예타 면제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해 주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또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된 의제에 새만금국제공항을 비롯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전북의 핵심 현안이 비껴간 것은 의아스럽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과 남원 공공의대 설립 등의 현안도 마찬가지다.

이 대표는 거대여당의 대표이자 차기 유력 대선후보이다. 이 대표의 전북현안 지원에 대한 약속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성적표를 비롯해 전북현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원과 가시적 성과여부는 16개월 앞으로 다가온 차기대선에서 전북민심의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민주당지도부는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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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caler 2020-11-02 22:25:41
이참에 전라선고속화를 천안ㅡ공주ㅡ논산ㅡ전주ㅡ남원ㅡ여수로 직선화해 추진하라! 더이상 전라선을 호남선 곁가지로 희생시키지마라
glocaler 2020-11-02 16:12:26
결국 전남이 원하는 전라선ktx고속화를 전북 몫인양 생색낵느 금융중심지 지정은 벙어리. 대신 새만금 몫인 그린뉴딜 재생에너지컨셉은 전남에 몰아주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