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7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선정
전북농기원 7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선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1.02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도내에서는 7개 농장이 선정됐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농장을 말한다. 여기에서는 먹고, 잡고, 수확하는 일회성 행사 중심의 체험농장과는 다르게 2회 이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은 농촌자원, 교육운영자 역량,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대 품질요소를 심사해 우수한 농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을 선발해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증제도로서 3년마다 재인증을 획득을 위해서는 품질유지에 계속적으로 힘써야 한다.

 특히, 응급처치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필수 평가 항목으로 의무화하는 등 안전관리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품질인증을 신규 받은 농장은 군산 풍년보리원농장(최문자) 김제 꽃다비팜(임금옥), 금모래마당(조성천), 꿈트리곤충농장(이지현), 고창 정베리팜(전희진), 부안 뽕디이레농원(박연미) 6농장과 익산 미륵산자연학교(손진동)가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농가들은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을 이끌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 농촌교육농장이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