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와일드푸드 요리경연대회 비대면 성황
완주군, 와일드푸드 요리경연대회 비대면 성황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02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대면으로 치러진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요리경연대회에서‘밥 꽃피다’팀의 생강꼬치영양덮밥이 대상을 수상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30일‘2020 전국 와일드푸드 요리경연대회’를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매년 와일드푸드축제 폐막을 장식했던 요리경연대회이지만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연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쉐프 11팀이 참여해 음식솜씨를 뽐냈다.

 이날 행사는 관중없이 진행돼 약 4시간동안 완주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국으로 송출됐다.

 대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11팀이 경합했으며, 대상으로는 생강꼬치영양덮밥과 소힘줄 된장국을 선보인 완주군출신‘밥 꽃피다’팀이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으로는 중식과 한식을 접목한 코스 요리로 개구리뒷다리튀김 새콤 샐러드와 메인 갈릭페퍼새우를 선보인 광주출신‘브로스’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행사참여자 대부분이 2∼30대 청년층으로 완주군의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한 젊은 감각과 맛의 다채로운 음식들이 선보여서 관심을 끌었다.

 이명기 와일드푸드축제위원장은“코로나 상황에도 관심을 가지고 전국에서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수상한 음식들은 향후 개최 와일드푸드축제장에서 선보여 관광객에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코로나로 취소된 와일드푸드축제의 연속성을 위해 지난 9월에는‘Remember 와푸! JUMP 와푸!’주제의 온라인이벤트를 실시했고, 오는 12월까지는 축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축제 전면 재진단을 위한 주민·전문가 공청회·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