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동절기 대설·한파 준비 완료
무주군, 동절기 대설·한파 준비 완료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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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계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및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를 위해 군청 내 설해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21명의 제설요원과 습염식 모래살포기 등 친환경 제설장비를 포함한 127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인명과 재산보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무주군은 총 250곳에 설치된 제설함 운영을 위한 모래 1,500㎡를 비롯해 염화칼슘 100톤, 소금 400톤을 확보한 상태이며 앞으로 친환경 제설용 염화칼슘 130톤을 비롯해 소금 420톤 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동절기 대비를 위해 지난 10월 중순 현장 조사를 실시한 무주군은 결과를 토대로 산간마을 고립 예상 지역, 눈사태 위험구간에 대한 단계별 관리를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지역 · 구간별 특성에 맞는 제설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이번 동절기는 기상상황 모니터링에 집중하기로 하고 마을별 제설반을 별도로 편성, 운영하고 기상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군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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