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이후 주말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주말(10월 30일∼11월 1일) 38만4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지켰다.
영화는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새로 개봉한 경쟁작 없이 연일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말 관객 수는 27만여명, 누적 관객 수는 93만1천여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추석 연휴에 개봉한 가족 영화 '담보'는 2위, 유아인·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는 3위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지난 주말 관객 수는 '담보'는 5만4천여명, '소리도 없이'는 2만5천여명으로 1위와 큰 차이를 보였다.
4위는 재개봉작 '위플래쉬', 5위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 6위는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36.9%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오는 4일 개봉하는 범죄오락 영화 '도굴'이 27.3%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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