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까지 한 달 앞, ‘시험 환경 적응-체력 관리’가 관건
수능까지 한 달 앞, ‘시험 환경 적응-체력 관리’가 관건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11.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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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보는 고교생들 / 연합뉴스 제공
수능보는 고교생들 / 연합뉴스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까지 D-31일, 한 달이 남았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변수 속에서 치러야 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입시관계자들은 올해 수능에 대해 “수능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 맞춰 적응할 것”과 “체력 관리에 더욱 유의할 것”을 꼽았다.

 호남제일고 황효주 교사는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수능문제집을 풀때는 문제가 잘 풀리는데 모의고사서 실망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는 대게 수능 문제집을 풀면서 하루 분량을 과목마다 정해놓고 오답정리를 하기 때문”이라며 “시험환경에서는 장시간 시험을 치를 체력이 부족하기에 상대적으로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평일에는 하교 후 한 두 과목 정도를, 주말에는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전 영역을 풀어보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전주시내 A고교 교사 이모(38) 씨도 “과목이 많은 시험을 치르는 만큼 체력이 떨어져 집중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며 “수능 전까지는 꼭 건강을 유의해야 하고,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긴 시험 기간동안 마스크를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긴장감에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려 한다면 시험 전에 미리 테스트해야 시험 당일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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