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 김용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축사
[2020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 김용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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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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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먼저 뜻깊은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님과 송하진 도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는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신지역성장으로 거점화하고,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곳 전주에 자리잡은 국민연금공단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동안 세계 1, 2위 수탁은행인 BNY Mellon, SSBT와 SK증권 등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의 전주 사무소 개소를 이끌어 냈고, 전북대학교에 개설한 연금관리학과 학생 및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픈캠퍼스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금융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2년간 개최했던 전북 국제금융 컨퍼런스에 글로벌 국제행사를 연계한 제1회 지니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북의 금융도시 육성 의지를 대외에 알리고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정부합동으로 마련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중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에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가 선정되는 등 공단과 전북도가 함께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금융도시에 걸맞은 모습을 갖추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앞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지정을 받고, 금융기관의 추가유치도 필요하며, 금융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과 정주환경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작을 시작해”라며 고객의 시작을 돕겠다는 한 회사의 광고처럼 전북 금융도시의 첫걸음을 함께한 파트너로서 공단은 앞으로도 전북의 발전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끝으로 이번 토론회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에 대한 대안이 논의되고 마련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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