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행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 공모 선정
전북도 ‘보행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 공모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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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행정안전부 ‘2021년 보행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보행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은 기존 보행환경개선사업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보행안전뿐만 아니라 편의증진, 지역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행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초로 추진됐다.

지난 8월 공모계획에 따라 총 1개소 선정에 전국 지자체 6개 지구에서 공모를 신청했으며, 전북에서는 전주시 충경로 지구를 신청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주시 충경로 일원 구도심 문화거리 특화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충경로, 동문로, 현무길 등 2.7km 12개 구간의 보행공간의 정비, 보차분리, 차량속도 하향조정으로 보행 안전성 및 연계성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문화재,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와 연계해 특색있는 문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교통정온화 기법, 시케인, 보도 확폭, LID 및 편의시설 제고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일방통행, 차없는 거리 운영 및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전주 구도심 보행순환 네트워크가 완성될 전망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보행단절 구간의 연계, 교통약자 보호,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등 보행자 통행 안전성을 높여, 지역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 단계별 모니터링을 통해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조치 등을 수행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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