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니크 갤러리 제8회 청년초대작가전…지구별에 여행을 온 어린 왕자 유도현 작가
피크니크 갤러리 제8회 청년초대작가전…지구별에 여행을 온 어린 왕자 유도현 작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0.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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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니크 갤러리(관장 유애숙)가 청년 작가들을 초대해 응원하는 전시회를 8회째 열고 있다.

 이번에 초대받은 유도현 작가의 ‘지구별에 온 여행자’전은 11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자폐로 인해 조금은 다른 삶을 살아온 유 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면서 작업실에서 한시도 붓을 놓지 않고 1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13개의 작품은 바로 지난 시간, 살아온 삶에 이야기에 대한 기록이다. 유 작가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며 타인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피크니크 갤러리 관계자는 “다름이라는 편견 속에서 자신과 싸워낸 그의 자품은 강렬한 색채와 형태로 그에 작은 체구와는 다른 열정과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며 “인생을 살며 한 번쯤은 편견이 아닌 마음으로 하면 좋을 따뜻한 이야기다”고 소개했다.

 전시 관람은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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