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대표 “지역균형발전과 전북 사업 돕겠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 “지역균형발전과 전북 사업 돕겠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0.30 19:5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부안군청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해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현장방문과 현장브리핑, 그리고 전북 예산에 대한 회의 및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의 그린에너지 사업이 구체화되는 현장인 부안군에서 지역균형뉴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 전북형 뉴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기대된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 회의는 지역 균형 뉴딜 정책을 내년 예산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논의하는 게 주된 목적”이라며 “전북이 추구하는 일들이 많지만 특히 지역균형발전과 전북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을 돕고자 왔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지역의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신 데 대해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감사하다”며 “오랜기간 해결되지 않은 현안과 국가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당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선 전북의 현안과 전북형 뉴딜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예산심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대표가 꼽은 전북의 강점은 농생명 분야와 새만금 개발이었다.

이낙연 대표는 “전북의 미래를 위한 산업은 크게 두가지로 파악된다”며 “첫번째는 전통 기반과 혁신도시 지원을 받는 농생명분야, 일명 농생명빅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이고 또 하나는 아주 오랜 현안인 새만금 활성화를 바탕으로 하는 그린뉴딜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낙연 대표는 지역 균형 방안에 대한 구상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낙연 대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30%는 해당 지역의 지방대 출신을, 20%는 다른 지역의 지방대 출신으로 채우기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며 “또한 하위직 공무원의 지방 할당 제도 부분 도입, 수도권에서 아주 먼 곳은 법인세를 아예 받지 않는 방법과 같은 차등적 세제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가 끝나고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방문, 전북의 대표적인 그린 뉴딜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 및 현장최고회의를 연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좋은기사 2020-10-31 20:00:46
윗글에서 "억"을 "조"로 바꾸어야 올바른 문장이 됩니다.
좋은기사 2020-10-31 19:41:07
진정성을 느껴보아야 겠다.

작년대비 올해예산의 증가율이 대략10%정도이다. 추경포함하면 비슷비슷하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10%이상 증액을 해준다는 말인데
그 진정성을 지켜보자!

다른시도처럼 늘어나는 예산 10%늘려주고 뭔가해준것처럼 속임수는 쓰지 말아야겠지!

그렇다면 올해예산이 8억3천정도 이상은 되겠다.
적어도 이 지역의 발전에 관심이 있어서 찿아왔다니 그것도 일부러 말이다.

9억정도는 되나보다!

그런데 말입니다.
8억도 안되고 경우 8억정도 해줄거면서 찿아왔다면 또 속이는것이 분명한 이치이지!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