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무형유산 학교 교육 협력사업 전문가 워크숍 개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무형유산 학교 교육 협력사업 전문가 워크숍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0.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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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유네스코방콕사무소와 유네스코아태국제이해교육원과 협력해 ‘무형유산 학교 교육 협력사업 전문가 훈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총 6개국(네팔, 태국,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한국)에서 30여명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한건수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전문가로 참가했다.

 센터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태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이 무형유산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무형유산이 다양한 교과목에 융합돼 창의적인 학습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무형유산 학교 교육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등 연구 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무형유산 활용 교과목 융합과정을 위한 교사 지침서를 개발했고, 제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사 교육을 위한 전문가 훈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에는 국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침서 활용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교과목의 교안을 마련해 시범수업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에 두고 있다.

 한편, 센터는 유네스코방콕사무소와 협력해 지난해 무형유산 학교 교육에 관한 아태지역 대상 기초 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기초 조사 보고서는 올해 유네스코 본부와 협력해 정식 출판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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