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장학금 기탁식 가져
한국장학재단·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장학금 기탁식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0.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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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김용덕)와 30일 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재단과 2020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가정의 대학생 지원을 위해 3년 간 총 10억 원을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1차 연도인 2020년에는 4억 원을 기부하여 실직자 가정의 대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2020.2.23.)된 이후 실직한 부모를 둔 대학생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가계소득과 성적을 평가하여 20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 씩 2개 학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고용 위기에 놓인 실직자 가정의 대학생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를 통해 수혜 받은 장학생들이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덕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확대 등 교육환경 변화에도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는 장학생분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나눔이 선순환 되어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라고, 사회 안전망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손해보험업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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