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그동안 무주군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과 함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위탁시설인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서예, 한문, 한글, 영어, 컴퓨터,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영향 탓에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하면서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11월부터 무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새롭게 운영될 프로그램은 컴퓨터교실, 한글 및 서예교실, 아코디언, 색소폰, 기타 교실 등으로 이용자들의 요청에 맞춰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시책사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문을 연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은 약 3,8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대학을 비롯해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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