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화폐 다이로움 11, 12월 혜택 제공
익산지역 화폐 다이로움 11, 12월 혜택 제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0.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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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을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충전)시 즉시 5만원을 추가 적립, 사용시 5만원의 페이백을 포인트로 주는 등 월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11월부터 2개월 동안 지역 경기침체 극복 기원 이벤트의 일환으로 익산다이로움 페이백을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시행한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제도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시행해주길 바라는 소상공인의 건의를 반영해 경기침체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실제 올해 진행된 ‘익산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분석 연구용역’에서도 페이백 시행 시 가맹점의 96.9%가 결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이벤트에 이어 이번에도 소상공인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준대형마트, 농협마트, 대형병원 중 지난 1월에서 10월 27일 현재까지 사용결제액 평균 상위 10곳에서는 ‘익산 다이로움’사용은 가능하지만 페이백 혜택은 제외된다.

 이벤트 기간 페이백이 제외되는 업체는 추석명절 이벤트와 동일하며 가나다순으로 마트데이(모현동), 엄마트(동산동), 엑스마트(부송동), 4우리홈마트(부송동),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농업협동조합 파머스마켓(어양동), 익산농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모현동), 익산병원, 익산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영등동), 익산원예농협하나로마트(모현동)이다.

 익산시는 페이백 제외업체 10곳을 홈페이지와 익산다이로움앱 팝업창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추석명절 골목상권 살리기’로 페이백 혜택을 준대형마트, 농협마트, 대형병원을 제한한 결과 골목상권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조사돼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이에 따라 이번 이벤트도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골목상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페이백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이로움을 골목상권에서 이용해 골목상권에 힘을 많이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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