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양자율방제대 5개소 발대식
부안해경 해양자율방제대 5개소 발대식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0.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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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주요 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원거리 지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줄포, 곰소, 도청, 대항, 하전 어촌계로 기존 4개소에 5개소를 추가해 총 9개 해양자율방제대가 등록되어 운영한다.

 해양자율방제대 발대식에 이어 유흡착재 및 개인보호구 세트 사용방법 등 방제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방제대원들의 해양오염방제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개개인의 방제전문 지식을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안해양경찰서 해양자율방제대는 항포구와 인접한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어촌계 중심으로 어민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기 위해 2009년부터 국민제안으로 조직된 순수 자율봉사단체이다.

 부안해양경찰서 염해규 해양오염방제과장는 “5개소에 대한 해양자율방제대 추가지정으로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주기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해양자율방제대원들의 방제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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