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정착과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한 ‘농촌 생활기술 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열린 제4회 차 농촌 생활기술 학교에서는 귀농귀촌 교육 전문기관인 (사)농촌으로 가는 길(대표 성여경)이 주관, 농촌 생활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 작동법 등에 대해 이뤄졌다.
진안군 에코타운에서는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안천면 실습장에서는 직접 나가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등 귀농 귀촌에 필요한 실무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농촌 생활기술 학교’는 지난 7월부터 총 4회차에 걸쳐서 이뤄졌다.
수강은 귀촌설계 및 컨설팅을 시작으로 트랙터, 관리기 등 생활 농기계 사용방법, 실생활에 유용한 용접 이론과 실습, 보일러 기술실습 등을 비롯하여 농촌 적정기술과 농촌주택 마련 및 관리,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소규모 친환경 영농(포도, 표고버섯), 귀촌농가체험 등 농촌 생활에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됐으며 올 한해만 총 112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진안군은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귀농귀촌 1번지로 명성을 쌓고 있다”며 “4박 5일의 교육일정이 짧지만 진안군을 이해하고 농촌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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