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국화울타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가꾸고 만든 국화작품 3.000여점을 부안 자연마당에 오는 11월 15일까지 조성해 가을정취가 풍겨나는 매력부안 만들기에 나섰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화축제 취소로 인한 회원들이 키운 국화작품을 부안군민들이 산책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마당에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심신을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부안군 국화울타리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열리는 국화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국화울타리 회원들이 만든 작품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소장은 “매년 부안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국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으나 회원들과 뜻을 같이해 부안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자연마당에 전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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