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익산지역에서 9월 17일 이후 42일만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을 받은 익산지역 20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지난 25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0번 확진자는 대구를 방문한 후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족이 운영하는 한 식당에서 근무하고 저녁 7시 30분까지 부모님 집에 머문 후 8시부터 8시 20분까지 인근의 마트를 방문했다.
2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식당에서 근무 후 밤 8시부터 30분 동안 언니집을 방문한 후 자택에 머물렀다.
29일에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밤 10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이동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시는 2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가족, 지인, 종업원 등 8명에 대한 검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해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소독을 마무리 했으며, 휴대전화 GPS와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들도 파악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