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트윈세대 아지트 ‘우주로 1216’, 전국 롤 모델
전주시립도서관 트윈세대 아지트 ‘우주로 1216’, 전국 롤 모델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10.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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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조성된 ‘우주로 1216’이 국내 도서관의 새로운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주로 1216은 12세부터 16세까지의 트윈세대 전용공간에 해당한다.

 전주시는 29일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청소년이 가고 싶은 공공도서관 포럼’에서 ‘우주로 1216’ 조성·운영사례를 전국 도서관과 공유했다.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 도서관의 사서들을 비롯해 도서관 단체,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참여하는 도서관 최대 축제로, 청소년들이 어떻게 하면 공공도서관을 더 가까이 하고 좋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진화시킬 미래 모습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우주로 1216’의 운영자인 송지은 주무관은 ‘청소년과 함께 만든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 트윈세대 공간 우주로 1216’을 주제로 △1년 동안 이어진 ‘우주로 1216’의 조성 과정 △공간별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우주로 1216’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실시한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우주로 1216’은 트윈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들로 가득한, 안전하고 자유로운 일상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트윈세대들의 아지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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