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이하 관광재단) 고위 간부의 갑질행태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에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지난 9월 14일 국민신문고에 고위 간부는 갑질행태와 성추행 등을 신고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고위 간부는 신문고에 신고한 내용에 대해“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나름 친근감을 표현한 것일 뿐이다”며 “직원들에게 사과했으며 앞으로 언행을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고위 간부의 이 같은 행실은 지역사회는 물론 익산시청 공직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 명칭을 변경하고 야심차게 출범한 관광재단이 구심점을 잃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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