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변화하는 농촌관광 미래비전 제시
전북도 변화하는 농촌관광 미래비전 제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0.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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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9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21회 호·영남 관광교류전’을 개최했다.

지난 2000년부터 전북과 경북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어오고 있는 관광교류전은 양도(道)를 교차 방문하면서 지역의 관광산업 공동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비대면 안전 여행을 할 수 있는 ‘전북의 숨겨진 관광지’, ‘비경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7대 비경’ 등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특히 천년역사 백제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익산의 미륵사지, 전통옹기를 이용한 자연발효 식품업체 고스락, 영화와 드라마 세트장으로 유명한 익산 교도소세트장과 완주의 오성한옥마을의 답사를 통해 전북의 관광지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비대면 안전여행을 할 수 있는 숨겨진 관광지를 둘러보니 전북을 다시 여행하고 싶고, 수학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코로나19 시대 전북관광 변화와 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전북 고창지역의 세계문화유산과 산업관광, 레포츠 관광자원을 소개해 경북지역 학생들에 전북 방문을 유도했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과 경북이 화합해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호·영남 관광교류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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