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르네상스 봉사단,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완주군 르네상스 봉사단,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0.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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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주민들이 직접나서 운동도 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플로킹’ 캠페인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자원 순환 실천 운동이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삼례·봉동·용진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은 언텍트 봉사활동 일환으로 삼례 비비정에서 만경강 도로 1km 구간에 거쳐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례·봉동·용진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자원인 만경강 철교 및 비비정 대한 문화해설과 비비정 예술열차를 관람한 후 자원을 보호를 위해 만경강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앞장 선 르네상스봉사단 최정례 대표는 “비비정과 만경강은 우리지역 명소로 외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는 곳인데 항상 쓰레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봉사 단원들이 함께 건강도 찾아가고 아름다운 환경도 함께 지킬 수 있는 행복한 캠페인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봉동·용진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은 다음달 2일, 봉동읍 생강골 공원에서 2차 플로깅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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