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한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무 이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이번 임기까지만 하고 물러나겠다”고 밝혀 새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장은 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모 절차를 거쳐 2명을 신보 이사회에 추천하면 임명권자인 전북도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추천위원회는 도지사 추천 2명, 전북도의회 추천 3명, 신보 이사회 추천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전북신보 한 관계자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시중은행 대출금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4천억원 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 동안 약 8천억으로 2배 증가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지역사업들을 알차게 추진 하는 등 전북신보가 정상궤도 진입하는데 일등공신인 김용무 이사장의 바통을 이을 후임에 벌써부터 관심과 함께 우려가 교차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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