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 아니라 ‘문화’와 ‘공감’을 팝니다 ‘완주문화장날@’ 열려
‘물건’이 아니라 ‘문화’와 ‘공감’을 팝니다 ‘완주문화장날@’ 열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0.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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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31일 이서 혁신도시 산들공원에서 완주군 권역별 문화장터 ‘완주문화장날@’을 진행한다.

‘완주문화장날@’은 주민과 공동체의 시선으로 일상공간을 문화적 장소로 발견하는 문화적 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삼례, 봉동, 이서를 중심으로 워킹그룹과 주민기획단이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각 권역마다 지닌 문화적 특색과 컨셉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완주문화장날@’은 삼례시장 세월가게(노포) 상인들의 삶을 영상과 기록집을 통해 공유하는 ‘삼례잇장 - 공생, 삼례에서 모두 잇다’, 가족과 공유에 관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대면 키트로 공유하는‘봉동가(家)장 - 공유, 봉동으로 함께 가다’, 예술과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이서품(品)장 - 공감, 이서 삶터를 품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31일 ‘완주문화장날@이서품장’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이서품장 주민기획단’은 7월부터 주민기획단을 결성, 마을의 문화적 특색을 발굴하고 이웃과 공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이번에는 주민기획단이 직접 쓴 동화 ‘반디불이 삼총사’를 가지고 색모래, 수채화, 직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 주민기획단으로 활동 중인 별빛공방의 한송지 씨는 “주민들이 예술을 가깝게 느끼고, 작가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주민기획단이 정말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완주 문화장날@을 통해 주민과 공동체가 문화를 함께 나누며 일상공간을 특색있는 문화적 장소로 재발견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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