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학회 ,‘조경단·조경묘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보존방안’ 찾는다
전북사학회 ,‘조경단·조경묘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보존방안’ 찾는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0.29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술대회 개최

 전북사학회(회장 이동희)는 30일 오후 1시 30분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조경단·조경묘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보존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주시와 함께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조경단의 사적 승격과 조경묘의 국가문화재 승격을 위해 이들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적 차원의 관리보존 방안을 찾아보고자 마련한 자리다.

 발표는 총 5주제로 이뤄진다. ‘조경묘 창건과 역사적 의미(이동희 회장)’, ‘조경묘 건축과 문화유산적 가치(안선호 원광대 교수)’, ‘조경단 조성과 그 역사성(이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조경단 건축과 문화재구역 설정(홍승재 원광대 교수)’, ‘조경묘, 조경단 보존관리와 활용방안(홍성덕 전주대 교수)’ 등이다. 조경묘와 조경단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재운 전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문종 전북대 교수, 신웅주 조선대 교수, 하태규 전북대 교수, 이상훈 前 전북도청 학예연구관, 이경찬 원광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유튜브(전주역사박물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된다.

 이동희 회장은 “조선의 본향으로 자부하는 전주의 중심인 조경단과 조경묘의 국가문화재 승격을 위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로 두 문화재의 승격은 물론, 조경단과 조경묘의 존재로 전주 시민이 조선 왕실의 본향에 거주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북돋워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