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 2020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 전시할 10인의 시각예술가 선정
(재)전주문화재단, 2020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 전시할 10인의 시각예술가 선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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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전시의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첫 번째 시도로 2020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에 전시할 10인의 시각예술가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45명의 시각예술가가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ICT기술 융합의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선정 작가는 강현덕, 국형원, 서완호, 송지호, 여은희, 윤미류, 이보영, 장영애, 장우석, 차유림씨다.

 선정 작가에게는 전시지원금 각 1백만원이 지급되고, ICT기업과 함께하는 협업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매칭된 예술가와 기업의 전시는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을 결합해 상호 교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열리는 메인 전시 외에도 각 선정 작가의 아뜰리에 공간을 3D 스캔하여 가상갤러리 안에 또 하나의 가상 아뜰리에 공간을 마련해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온라인 전시는 재단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웹주소를 통해 바로 접속과 구현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지역 내 예술가의 기술 융·복합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주문화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예술가의 폭넓은 창작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예술의 새로운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기초예술과 ICT기술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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