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전국 곳곳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전국 곳곳에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0.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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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1~12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11월과 12월에는 전국에서 총 22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전북 익산에서는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 공개행사가 11월 7일 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에서는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안숙선 보유자의 공연이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리는 것을 포함해 총 12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 진도에서는 제72호 진도씻김굿을 11월 7일 남도진성에서 선보이고, 전남 순천에서는 제5호 판소리 송순섭 보유자의 공연이 11월 15일 판소리 전수관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인천, 경북 경주와 김천, 경남 양산, 부산 등의 지역에서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객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 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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